▲ 조르주 생피에르는 4년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이변의 드라마를 쓴 새 챔피언들이 각각 보너스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차지했다.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에서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은 조르주 생피에르(미들급), TJ 딜라쇼(밴텀급), 로즈 나마유나스(여성 스트로급)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모두 언더독이었지만, 업셋을 일으켰다.

생피에르는 3라운드 4분 23초에 마이클 비스핑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잠재웠다. 딜라쇼는 코디 가브란트에게 2라운드 2분 41초 펀치-파운딩으로 KO승 했다. 나마유나스는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1라운드 3분 3초에 파운딩 연타로 꺾었다.

UFC는 매 대회 명승부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씩을, 인상적인 승리를 차지한 두 선수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씩을 주고 있다.

이번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가 없다.

대신 3명의 챔프들에게 5만 달러씩을 주고, 오빈스 생프루와 히카르도 라모스에게 2만 5,000달러씩 나눠 줘 보너스 총액 20만 달러를 맞췄다.

생프루는 코리 앤더슨에게 하이킥으로 역전 KO승을 거뒀고, 하모스는 에이만 자하비를 백스핀엘보로 눕혔다.

UFC 217을 채운 11경기에서 두 경기만 판정으로 끝났다. (T)KO 승리가 7경기, 서브미션 승리가 1경기, 실격 승리가 1경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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