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 스틸-'부라더'-'범죄도시'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동석 주연작인 '부라더'와 '범죄도시'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83만 39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57만 1097명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동석 주연 작품인 '부라더'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틀째부터 다시 흥행 1위로 올라더서니, 결국 개봉 2주차 주말에도 흥행 1위를 유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2위와 3위는 모두 마동석 주연 작품이다. '부라더'는 같은 기간 60만 56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 1574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는 실패했다.

3위는 제대로된 좀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범죄도시'다. 26만 6589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636만 9027명이다. 자체적인 화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명절 연휴에 개봉한 작품이 여전히 극장에서 상영된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고, 결국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 막강한 경쟁작이었던 '킹스맨: 골든 서클' 누적 관객수까지 누르고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침묵'이다. 23만 881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0만 2654명을 기록했다,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직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