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포사이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2루수 로건 포사이드에 대한 2018년 시즌 옵션을 선택했다. 포사이드의 내년 시즌 연봉은 850만 달러다. 

포사이드는 올해 타율 0.224, OPS 0.678을 기록했다. MLB.com은 "공격력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요약했다. 비교 대상은 다저스의 원래 목표였던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다. 

도저는 OPS 0.856, 홈런 34개로 포사이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한 성적을 냈다. 다만 트레이드 당시 탬파베이는 1:1 교환을 원했고, 미네소타는 더 많은 반대 급부를 필요로 했기에 포사이드가 다저스에 합류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실망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왼손 투수 상대로는 강점이 있었다. 좌완 상대 타율 0.290, OPS 0.870을 기록했다. 또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는 타율 0.297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다르빗슈 유, 안드레 이디어, 커티스 그랜더슨,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브랜든 모로, 체이스 어틀리와 토니 왓슨까지 7명의 F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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