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호스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7일(한국 시간) 막을 올렸다. 149명이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9명의 선수는 원 소속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았다. 올해 퀄리파잉 오퍼 연봉 기준은 1,740만 달러(연봉 상위 125명 평균치)다.

MLB.com에 따르면 올해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에릭 호스머 마이크 무스타커스, 로렌조 케인(이상 캔자스시티), 랜스 린(세인트루이스), 알렉스 콥(탬파베이), 제이크 아리에타 웨이드 데이비스(이상 컵스), 그렉 홀랜드(콜로라도) 9명이다. 이 선수들은 열흘 동안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선수들은 1,740만 달러 연봉을 받고 1년 뒤 다시 FA가 된다. 이 원칙은 같지만 일부 변경된 규정이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타 구단에서 영입하면,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뿐만 아니라 국제 드래프트 사이닝 풀의 일정 금액을 상실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