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조르주 생피에르(36, 캐나다)가 5일(한국 시간) UFC 217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을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생피에르는 3라운드에 태클에 넘어갔다가 일어난 비스핑의 안면에 왼손 카운터 훅을 터트렸다. 쓰러진 비스핑에게 파운딩 연타를 퍼붓고 이후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걸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해설진은 "생피에르가 비스핑의 등 쪽으로 점프해 공격했고, 한 번의 펀치 이후 곧바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시도했다. 주짓수에서 사용하는 전형적인 리어네이키드초크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생피에르는 "비스핑이 내가 놓은 덫에 걸리길 바랐다. 그의 공격이 항상 오른쪽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공간을 허용하는 척 속이고 반대쪽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들급 잠정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26, 호주)도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UFC 해설진은 "가장 흥미로운 관객이다. 휘태커는 이제 자신이 생피에르와 대결할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해 둘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