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키 에드가가 다쳐 UFC 218에 출전하지 못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프랭키 에드가(36, 미국)가 다쳤다. 다음 달 12월 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18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5, 미국)와 치른 예정이던 페더급 타이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바테가 9일 이 사실을 처음 알렸다. MMA 파이팅, MMA 정키, ESPN 등 여러 매체가 확인을 거쳐 뒤따라 보도했다.

UFC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MMA 파이팅에 따르면, 에드가는 이번 주 초에 다쳤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12주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부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할로웨이와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은 UFC 218의 메인이벤트다. 대회에서 유일한 타이틀전이기 때문에 이 경기가 취소되면 PPV 이벤트인 UFC 218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다.

페더급 타이틀전을 살리려면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랭킹 1위 조제 알도와 3위 리카르도 라마스는 다음 달 17일 UFC 온 폭스 26에서 경기한다. 랭킹 4위 컵 스완슨은 6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다음 달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맞붙는다. 랭킹 5위 정찬성은 부상 치료 중이다.

톱 5 상위 랭커들이 앞두고 있는 경기를 재조정하고 이들 중 한 명에게 도전권을 줘야 할로웨이의 타이틀전이 연기되지 않고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FC 218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경기, 헨리 세후도와 서지오 페티스의 플라이급 경기, 에디 알바레즈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경기, 티샤 토레스와 미셸 워터슨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메인 카드에 포함돼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