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최고의 신인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 시간) '양키스의 거포 저지가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저지는 올 시즌 5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종전 1987년 마크 맥과이어 49홈런)을 새로 썼다. 저지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꾸준하게 훈련을 했고 즐겼다. 매일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은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뽑혔다. 벨린저는 올 시즌 39개의 홈런을 날렸다. 39홈런은 역대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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