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 시간) '양키스의 거포 저지가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저지는 올 시즌 5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종전 1987년 마크 맥과이어 49홈런)을 새로 썼다. 저지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꾸준하게 훈련을 했고 즐겼다. 매일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은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뽑혔다. 벨린저는 올 시즌 39개의 홈런을 날렸다. 39홈런은 역대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