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바렌보임. 제공|메조라이브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콘서트를 국내 단독으로 현지 생중계 한다.

메조 라이브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고 다니엘 바렌보임이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콘서트를 국내 단독으로 현지 생중계한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파리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등의 악단에서 상임 지휘자를 맡은 바 있다.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등 독일권 작곡가의 교향곡 및 협주곡과 베르디의 오페라를 주로 지휘하며, 피아니스트로서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음반이 가장 유명하다.

마리스 얀손스는 2016년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 직접 나팔을 불기도 하는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지휘로 유명한 지휘자다. 그는 오슬로 필하모닉,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를 거쳐 현재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 공연은 마리스 얀손스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로, 다니엘 바렌보임은 피아니스트로 출연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메조 라이브는 11일 오전 4시, 독일의 가스타이그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의 실황을 단독 생중계와 함께 생중계로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9시와 26일 오전 10시에도 공연의 실황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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