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인(가운데) ⓒ 장충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심하게 다친 거 같진 않다."

한국전력이 조금이나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에이스 전광인(26)이 3세트 초반 오른쪽 발목을 다치면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0-3(21-25, 23-25, 26-28)으로 완패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전광인의 몸 상태를 묻자 "내일(10일) 한번 검사를 해봐야 될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하게 다치진 않은 거 같은데,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하더라. 한번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2세트까지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 리듬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세터와 리듬이 전혀 안 맞았다. 우상조의 서브를 리베로들이 받지 못하는 바람에 잘 가다가 리듬이 확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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