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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조연 아닌 주연, 커밍스 “동료들 어떻게 도울지만 생각”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7년 11월 09일 목요일

▲ 마커스 커밍스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이날만큼은 조연이 아닌 주연이었다.

서울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KT를 87-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마커스 커밍스의 활약이 컸다. 커밍스는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특히 2, 3쿼터에만 19점을 집중시키며 삼성이 3쿼터 역전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커밍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 골밑에 공을 잡으면 자신 있게 몸싸움을 펼치며 점수를 쌓았고 수비가 떨어져 있으면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77%나 됐다(10/13).평소 삼성의 주력 외국선수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경기 후 커밍스는 “감독님이 공격이나 수비 모두 강하게 나갔으면 좋다고 했다. 오늘은 더욱 감독님의 말에 집중하려 했다”며 “어떻게 하면 내가 팀원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내 임무는 2, 3쿼터에 나와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특히 수비에서 큰 에너지를 주고 싶다. 그래야 우리의 장점인 속공도 살릴 수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감독도 커밍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슛보다는 파고드는 공격이 잘 먹혔다. 적극적으로 해줬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많은 찬스를 얻은 게 좋은 기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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