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스와 홈경기에서 117-113으로 이겼다. 제임스 하든이 43분 동안 3점슛 6개를 포함해 35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5가로채기 1슛블록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에는 화력전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초반 공격을 이끌었고 3점이 터지면서 앞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휴스턴이 클리블랜드는 몰아붙였다. 팽팽하던 경기는 36-25, 휴스턴이 11점 차로 앞서면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초반에는 휴스턴이 외곽 공격과 골 밑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이어 갔다. 그러나 2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오 제프 그린의 골 밑 돌파에 고전하면서 쫓겼다.

15점 차로 리드하던 휴스턴은 2쿼터 종료까지 1분21초를 남겨두고 61-61, 동점을 허용했고 르브론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며 65-67로 역전을 허용하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휴스턴이 다시 리드를 뺏었다. 외곽슛이 터지고 인사이드 공격도 꾸준하게 이루어졌다. 4쿼터 들어 클리블랜드의 거센 반격에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까지 약 10초를 남겨두고 클린트 카펠라가 2점을 추가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