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와 원정 경기에서 113-117로 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게 뼈아팠다.

르브론 제임스가 40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3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하고 케빈 러브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지만 휴스턴과 골 밑 싸움에서 밀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리바운드 대결에서 26-45로 열세였다. 주전 센터 트리스탄 톰슨의 공백이 컸다. 탐슨은 왼쪽 종아리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휴스턴의 외곽 공격에 수비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인사이드 수비도 애를 먹었고 수비 리바운드를 잇따라 뺏기면서 휴스턴에 계속 공격권을 내줬다. 4쿼터 경우 103-111로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추격해야하는 상황에서 잇따라 휴스턴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고전했다.

▲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클리블랜드 트리스탄 탐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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