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닛폰햄 파이터즈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포스팅을 결정했다. 닛폰햄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0월을 끝으로 만료된 미일 포스팅 규정이 개정되면, 곧바로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시작된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다. 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닛폰햄은 미일 포스팅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포스팅 금액을 최고 2,000만 달러로 정한 현행 규정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안으로 오타니가 입게 될 유니폼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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