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어빙 없이도 이겼다’ 보스턴, 샬럿 제압하고 11연승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 제일린 브라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이리 어빙이 빠졌지만 연승은 멈추지 않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샬럿 호네츠를 90-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11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2연패 뒤 무패 행진으로 동부 콘퍼런스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샬럿은 4쿼터 중반까지 앞섰으나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4연패를 당한 샬럿은 원정에서만 1승 6패를 기록했다.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는 알 호포드는 이날 결장했다. 카이리 어빙은 1쿼터 초반 팀 동료 애런 베인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으며 쓰러졌다. 큰 충격으로 뇌진탕 증세를 보인 어빙은 코트를 떠나며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보스턴 승리를 이끌었다. 테리 로지어가 1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쉐인 라킨이 1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인 제이슨 테이텀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커스 모리스는 14득점, 제일린 브라운은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샬럿은 캠바 워커가 20득점 11어시스트 더블 더블을 올렸지만 야투 19개 던져 14개 놓치는 등 슛 적중률이 좋지 못했다. 드와이드 하워드도 야투 8개 던져 2개 성공에 그치는 등 6득점으로 공격에서 부진했다.

어빙 없는 보스턴의 1쿼터 공격은 답답했다. 경기 시작 후 5분 40초 동안 단 2점에 그친 것. 1쿼터 야투 성공률이 23.5%에 불과했고 3점슛은 7개 던져 모두 놓쳤다. 1쿼터 올린 11점은 보스턴이 올 시즌 올린 한 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그 사이 샬럿은 하워드, 제레미 램,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벤치에서 나온 프랭크 카민스키는 3점과 골밑득점으로 1쿼터에만 6점을 올렸다.

샬럿은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었다. 카민스키가 3점슛 2개 포함 연속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워커는 전반에만 10어시스트로 동료들의 기회를 잘 살폈다. 보스턴의 라킨과 테이텀에게 3점슛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잘 유지했다.

▲ 어빙은 없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보스턴은 후반 외곽포를 앞세워 샬럿을 압박했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라킨과 로지어의 3점슛으로 추격에 속도를 냈다. 다니엘 테이스는 공수에서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샬럿은 워커, 하워드가 공격에서 제 몫을 못하며 전반의 점수 차를 까먹었다.

기세를 이어간 보스턴은 경기 종료 5분 30초를 남기고 제일린 브라운이 돌파 득점을 만들며 80-7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테이텀의 중거리 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샬럿은 무언가에 홀린 듯 경기 막판 실책을 연발했다. 워커의 무리한 슛 시도도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샬럿은 경기 종료 14.2초를 남기고 보스턴의 로지어가 실책하며 동점기회가 왔다. 하지만 워커의 마지막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연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