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배려가 있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하주석이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비 선수단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단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언급했다. 하주석은 지난 5일 대표 팀 훈련 때 발목을 부상했다.

하주석은 "괜찮다. 어제(10일) 배팅과 수비를 가볍게 했다. 오늘(11일)도 할 생각이다. 쉰 기간이 길어 불안한게 있어 조심스러웠다.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몸 상태를 짚었다. 하주석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경찰야구단과 연습 경기에 대타로 한 타석 정도 나설 계획이다.

발목 부상은 타격보다 수비와 주루에 영향이 있어 하주석 지명타자 기용이 거론되고 있다. 하주석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기까지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배려가 있어 내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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