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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타워 60점’ 뉴올리언스, 골밑 존재감을 드러내다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 드마커스 커즌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11-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최근 5경기 4승 1패 기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승리의 주역은 ‘트윈타워’ 드마커스 커즌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커즌스는 3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데이비스가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보탰다.

뉴올리언스가 1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트윈타워가 폭발한 덕분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가 각각 10점과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턴오버 7개를 기록, 클리퍼스보다 5개 더 많았기 때문이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실수가 잦았다.

2쿼터 들어 클리퍼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루 윌리엄스가 10점으로 벤치 득점을 책임졌고, 디안드레 조던(6점)과 블레이크 그리핀(5점)이 득점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트윈타워가 여전히 막강했다. 두 선수가 2쿼터에도 14점을 몰아넣었다. 뉴올리언스는 트윈타워의 활약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결과 뉴올리언스가 63-58로 앞섰다.

뉴올리언스가 후반 들어 다시 분위기를 주도했다. 턴오버는 여전히 많았다. 하지만 클리퍼스의 허약한 수비 빈틈을 끊임없이 노리면서 득점을 쌓았다. 트윈타워는 3쿼터에도 14점을 합작하며 득점포를 뽐냈다.

종료 5분여부터 클리퍼스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오스틴 리버스가 11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3쿼터까지 내내 부진했던 리버스가 반짝 활약을 펼친 것.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트윈타워가 있었다. 득점과 경기 리딩 모두 이끌면서 클리퍼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클리퍼스는 경기 막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루 윌리엄스가 공을 빼앗아 공격 코트로 넘어갔으나 중거리슛이 블록에 막혔다.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날리면서 이후 커즌스에게 자유투까지 내줬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파울 작전으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시간과 작전타임이 부족했다. 결국 클리퍼스는 8점차 패배를 안고 말았다. 백투백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큰 탓이었는지 중요한 순간 힘을 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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