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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트리플더블' 론조 볼, 역사의 주인공으로 올라서다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 론조 볼(LA 레이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논란의 중심’ 론조 볼(LA 레이커스)이 펄펄 날았다.

볼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7-18  시즌 NBA(미국 프로 농구) 밀워키 벅스와 원정 경기에서 19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58.3% 3P 60.0%(3/5)로 맹활약했다.

볼은 이날 전까지 극심한 야투 난조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볼은 시즌 평균 야투 성공률 29.2%, 3점슛 성공률 22.0%에 그쳤다. 리그 최악의 야투 감각을 버이며 아쉬움을 남긴 것. 경기력 자체도 기복이 심해 여러모로 힘든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볼은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첫 15분 만에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11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뿐만 아니라 트리플 더블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이 기대감은 4쿼터에 완성됐다. 4쿼터 11분 15초를 남긴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추가해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그간의 부진을 씻어 내는 뚜렷한 존재감이었다. 

볼은 NBA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연소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20세 15일로 기존 기록의 주인공인 르브론 제임스(만20세 20일)를 5일 차로 제치고 새 기록을 썼다. 

한편 레이커스는 밀워키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화력을 막아 내지 못했다. 아테토쿤포는 33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레이커스를 무너뜨렸다. 레이커스는 이날 밀워키에 90-98로 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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