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안젤로 러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 앞 선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디안젤로 러셀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아직 정확한 결장 경기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셀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유타 재즈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유타전 직후 러셀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갔다. 추후 추가적인 검사를 더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브루클린의 앞선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제레미 린이 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 슬개골 힘줄 파열로 시즌 아웃된데 이어 러셀마저 다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백업 가드인 스펜서 딘위디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LA 레이커스의 미운오리에서 브루클린의 백조로 재탄생한 러셀은 올 시즌 평균 21득점 5.7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15일 홈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한다. 보스턴은 최근 12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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