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니스 아테토쿤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테토쿤포(23, 211cm)의 시그니처 운동화를 볼 날이 머지않았다.

밀워키 벅스의 아테토쿤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키와 신발 관련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테토쿤포의 시그니처 운동화를 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테토쿤포는 지난달 1일 나이키와 4년 계약이 만료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아디다스 및 중국 신발 업체들은 아테토쿤포와 계약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정상급 선수로 거듭나며 MVP 후보로까지 언급되는 그에게 높은 액수의 배팅을 한 것이다. 아테토쿤포는 올 시즌 평균 31.7득점 10.4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부분에선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아테토쿤포의 선택은 나이키와 재계약이였다. 아테토쿤포가 뛰고 있는 밀워키는 NBA(미국 프로 농구)에서 4번째로 시장규모가 작은 대표적인 스몰 마켓이지만 이번 재계약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만큼 아테토쿤포의 시장 가치가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인기 척도 중 하나인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올 시즌 아테토쿤포는 3위에 올라있다.

시그니처 신발을 만드는 과정은 보통 14-18개월이 걸린다. 때문에 ‘야니스1’로 명명될 아테토쿤포의 시그니처 운동화는 2019년은 되어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