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멕시코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999년 이후 19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몬테레이에서 3연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멕시코에서도 샌디에이고가 홈팀이 된다. 샌디에이고가 멕시코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은 1996년(메츠 상대), 1999년(콜로라도 상대)에 이어 세 번째다.

1999년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가 멕시코에서 개최된 적은 없다. 지난해 3월 스프링캠프에서 샌디에이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멕시코시티에서 두 차례 시범 경기를 치른 적은 있다. 

다저스는 1991년 몬테레이에서 시범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정규 시즌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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