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였다.

NBA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해리스, 서부는 요키치다"고 밝혔다.

해리스의 디트로이트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드레 드러먼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레지 잭슨 등 여러 선수들의 조직력이 불을 뿜은 덕분이었다. 여기에 해리스는 득점 에이스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주 평균 21.3점 7.7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48.9% 3P 63.6%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외곽슛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4.7%에서 올해에는 50.6%까지 끌어올렸다. 뛰어난 외곽슛 감각을 통해 디트로이트의 득점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지난주를 빛냈다.

요키치는 지난주 평균 22.7점 13.3리바운드 5.7어시스트 2.3스틸 1.0블록 FG 53.1% 3P 40.0%라는 괴물스러운 기록을 찍었다. 지난 8일 브루클린 네츠전에서는 4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덴버에서 요키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경기 리딩과 함께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펼치는 속공도 그의 몫이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덴버는 최근 3연승을 질주, 서부 콘퍼런스 3위(8승 5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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