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동 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예행 연습을 한다.
조직위는 14일 "이번 대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직전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월드컵"이라며 "한국 대표 팀의 메달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홍보와 대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쇼트트랙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분야 전문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파견해 대회 운영과 장비 배치, 인력 서비스 운영 등에 참여하고 실제 올림픽처럼 이번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쇼트트랙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다른 분야의 자원봉사자들과는 달리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쳤고, 4차례 워크숍과 수시 교육으로 쇼트트랙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왔다.
조직위는 또 이번 대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SNS로 경기 안팎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입장권과 경기 안내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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