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세계 랭킹 30위권에 재진입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8556점으로 지난주 45위에서 6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3일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서 단독 3위에 자리하며 2017-2018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 단독 3위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OHL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지난주 236위에서 117계단 순위가 올라선 119위를 기록했다. 키자이어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고 세계 랭킹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세계 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세계 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이 자리했고 조던 스피스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4위, 존 람(스페인)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위에 포진했다.

7위에는 OHL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위치했다. 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10위를 달리던 파울러는 이번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7위로 올라섰고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19)는 미츠이 스미토모 비자 다이헤이요 마스터즈에서 시즌 9번째 톱10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144위로 올라섰다.

[사진] 김시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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