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간 크리스 폴이 코트 위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개막전에서 왼쪽 무릎 타박상을 입어 결장 중인 폴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폴은 최근 연습량을 급격하게 늘리며 코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일요일부터 폴의 훈련량을 늘렸다. 폴도 열심히 따라주고 있다”며 “빠르면 17일 피닉스 선즈전부터 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코 서두르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폴의 복귀를 빠르게 진행 할 계획은 없다. 앞으로 이틀 동안 그의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만약 피닉스전이 힘들다면 1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 나올 수 있다”고 했다.

폴이 돌아온다면 휴스턴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휴스턴은 6연승을 달리며 11승 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댄토니 감독이 굳이 폴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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