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 이동근과 남자 복식 정의석-김덕영 조가 14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본선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예선에 나선 이동근은 중국 슌페이샹을 만나 세트 스코어 2-1(9-21, 21-8, 22-20)로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이동근은 2세트 압도적인 점수 차로 다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남자 복식 예선에 출전한 정의석-김덕영 조는 중국 디쯔젠-왕창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9, 21-10)으로 꺾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는 예선에서 대만 코츠창-루치아핀에게 세트 스코어 0-2(8-21, 14-21)로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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