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는 니콜라스 바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니콜라스 바툼(29, 203cm)이 샬럿 호네츠의 반등을 이끌까?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결장을 이어 오던 바툼이 돌아온다. 샬럿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바툼을 1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 출전시킬 생각이다. 아직 선발로 내보낼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런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뛰게 될 것이다. 어제, 오늘 바툼을 봤는데 별 이상은 없었다. 바툼의 기분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다만 출전 시간은 관리해 줄 생각이다. 코치, 트레이닝 스태프들과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클리포드 감독은 바툼의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툼은 지난 시즌 77경기를 뛰며 평균 15.1득점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바툼은 공격 뿐 아니라 수준급의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4연패에 빠진 샬럿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정 4연전을 마친 샬럿은 16일 홈에서 클리블랜드와 상대한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16일 오전 10시에 SPOTV ON과 SPOTV NOW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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