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왼쪽)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가 2017-2018 정규 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70표 가운데 62표를 얻어 팀 동료 디마리스 단타스(5표)와 용인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3표)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점, 14.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을 단독 1위(4승 1패)로 이끌었다.

1라운드 기량 발전상(MIP)은 구리 KDB생명 구슬이 받았다.

구슬은 32표 가운데 17표를 획득해 국민은행 박지수와 심성영(각 3표)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구슬은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8.8점, 1.2리바운드, 0.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MIP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 위원 투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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