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이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팀 남자부 선수들이 월드컵 4차 대회 1,500m에서 순조롭게 첫 날 일정을 마쳤다. 

임효준(한체대) 서이라(화성시청) 황대헌(부흥고)은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임효준은 2분 14초 248로 5조 1위에 올랐다. 서이라는 2분 19초 759, 황대헌은 2분 22초 058을 기록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000m와 1,500m 1위를 석권한 임효준이 부상으로 2차 대회부터 빠졌다. 실전 감각을 올리기 위해 출전을 강행한 가운데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는 걸 결과로 보였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한체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체대)이 1,500m 준결승에 올랐다. 심석희 2분 32초 061, 최민정 2분 28초 119, 김아랑 2분 25초 56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500m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대회 3일째인 1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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