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홈런왕은 어디로 갈까.

미국 매체 디 애틀랙틱은 18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먼저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셔널리그 MVP 지안카를로 스탠튼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다저스 등이 스탠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탠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좋은 유망주 다수가 필요할 전망이다. 영입을 원하는 팀에서 내놓은 유망주 수준에 따라 말린스가 부담할 금액이 결정될 수 있다. 스탠튼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스탠튼 의사도 이번 영입전에 반영될 여지가 있다.

스탠튼은 지난 시즌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스탠튼은 아직 10년 동안 2억 9,5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대형 계약이지만 그가 가진 장타력에 많은 팀들이 매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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