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마르티네스(왼쪽)-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 스포츠가 시장에 나온 FA선수로 가상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기자단 5명이 5라운드까지 드래프트를 진행했고 25명 선수가 기자단 선택을 받았다. 

기자단은 '오타니 쇼헤이는 공식적으로 소속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드래프트를 하지 않았다. 자격이 된다면 주저 없이 1순위'라고 덧붙이며 선택을 시작했다.

R.J. 앤더슨 기자가 먼저 첫 선택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J.D. 마르티네스를 선택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131안타 45홈런 104타점 타율 0.303 OPS 1.066를 기록하며 애리조나를 가을 야구로 안내했다. 

앤더슨은 '다르빗슈 보다 앞섰다. 최근 4시즌 가운데 3시즌 300타석 이상 기록했고 평균 32홈런을 쳤다. 수비 능력이 향상된다면 최고 야구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2순위로는 다르빗슈 유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액시아 기자 선택이다. 액시아는 '월드시리즈에서는 끔찍했지만 나머지 선발 등판은 괜찮았다. 31세 투수에게 돈을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지만 FA 투수들 가운데서는 1위'라며 선택 이유를 말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로렌조 케인,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 캔사스시티 에릭 호스머가 차례로 3, 4, 5순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1. J.D 마르티네스
2. 다르빗슈 유
3. 로렌조 케인
4. 제이크 아리에타
5. 에릭 호스머

2라운드

6. 마이크 무스타커스
7. 랜스 린
8. 알렉스 콥
9. 잭 코자트
10. 토드 프레이저

3라운드

11. 카를로스 산타나
12. 웨이드 데이비스
13. 로건 모리슨
14. 제이 브루스
15. 조나단 루크로이

4라운드

16. 그레그 홀랜드
17. 애디슨 리드
18. 욘더 알론소
19. C.C 사바시아
20. 카를로스 고메즈

5라운드

21 웰링턴 카스티요
22. 닐 워커
23. 마이크 마이너
24. 브랜든 모로우
25. 카를로스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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