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호세 알투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큰 성과를 거둔 야구인들에게 시상하는 MLB 어워즈 수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 시간) MLB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에 가장 빼어난 성과를 보인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MLB 어워즈는 MVP 등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수상하는 상과 다르게 언론, 구단 프런트, 은퇴 선수, 팬, 미국야구연구회(SABR) 회원들이 투표권을 갖고 투표를 한다.

2017시즌을 빛낸 베스트 메이저리거로는 정규 시즌 동안 타율 0.346 24홈런 81타점 출루율 0.410 장타율 0.547를 기록한 알투베였다. 알투베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0.310 7홈런 14타점 활약을 펼치는 등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알투베는 실버슬러거와 아메리칸리그 MVP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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