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코리 클루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큰 성과를 거둔 야구인들에게 시상하는 MLB 어워즈 수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2017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가 최고의 투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 시간) MLB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에 가장 빼어난 성과를 보인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베스트 투수는 클루버였다. 클루버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203⅔이닝을 던졌고 18승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65개. 아메리칸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클루버는 지난 15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올해의 개인상 시상식에서 크리스 세일(보스턴)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클루버의 개인 통산 2번째였다.

MLB 어워즈는 MVP 등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수상하는 상과 다르게 언론, 구단 프런트, 은퇴 선수, 팬, 미국야구연구회(SABR) 회원들이 투표권을 갖고 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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