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큰 성과를 거둔 야구인들에게 시상하는 MLB 어워즈 수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올해 최고의 신인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 시간) MLB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에 가장 빼어난 성과를 보인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최고의 신인으로는 올 시즌 5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종전 1987년 마크 맥과이어 49홈런)을 새로 세운 저지가 뽑혔다.

저지는 올 시즌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542타수 154안타) 52홈런 114타점 OPS 1.049 장타율 0.627 활약을 펼쳤다.

MLB 어워즈는 MVP 등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수상하는 상과 다르게 언론, 구단 프런트, 은퇴 선수, 팬, 미국야구연구회(SABR) 회원들이 투표권을 갖고 투표를 한다.

베스트 수비수로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베스트 감독에는 휴스턴의 A.J 힌치 감독이 수상자가 됐다. 포스트시즌에 맹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포스트시즌 선수로는 알투베와 저스틴 벌랜더가 공동으로 뽑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