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이승엽 감독대행.
[스포티비뉴스=부산, 정형근 기자] 부산 이승엽 감독대행이 아산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와 아산 무궁화는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아산과 챌린지 최종전을 치른 후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냈다. 약 20일의 휴식 기간 동안 부산은 체력 보강과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뒀다. 부산은 아산과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강PO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산 이승엽 감독대행은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 오늘은 지면 끝이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냉철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부산은 레오와 임상협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대행은 “레오는 훈련은 같이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아산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이 감독대행은 “준PO경기를 보니 약점이 보이지 않았다. 볼 소유하는 부분이나 과정이 너무 좋았다. 쉬운 상대가 아니다”며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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