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두권은 캐나다 선수들이 차지했다. 찰스 해믈린과 사무엘 지라드가 시작과 함께 앞으로 나갔다. 이후 10바퀴를 남기고 임효준과 황대헌이 치고 나왔다.
6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아웃 코스를 활용해 재역전한 뒤 해믈린과 선두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스퍼트에서 해믈린이 조금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2분 14초 209로 은메달. 해믈린은 2분 14초 179를 기록했다.
임효준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다 상대 선수 날을 건드려 실격됐다. 3위는 JR 셀스키(미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