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송선호 감독.
[스포티비뉴스=부산, 정형근 기자] 아산 무궁화 송선호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와 아산 무궁화는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아산은 15일 열린 성남과 챌린지 준PO 경기에서 후반 20분 정성민이 결승 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거뒀다. 아산은 부산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승강 PO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산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생각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잘했다. 선수들이 프로 경험이 많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산은 부산과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송 감독은 “공수 전환을 빨리할 생각이다. 선수들의 의지력이 얼마나 강한지가 중요하다. 승강 PO를 먼저 생각하진 않는다. 하늘의 뜻도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좋다. 내가 특별히 지시할 필요가 없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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