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9107-18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3-31,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7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타이스가 24득점, 박철우가 18득점을 올렸고, 세터 활동일은 적절한 볼 배분과 속공을 섞으며 힘을 보탰다.

첫 세트는 30점이 넘어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이 19-14로 중반까지 앞섰지만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강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내리 7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백중세로 흘렀고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30점을 넘긴 가운데 삼성화재가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타이스의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접전이 펼쳐졋다. 중반까지 15-15로 팽팽히 맞서다 삼성화재가 류윤식, 박철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상대 범실과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20-16까지 벌린 삼성화재는 리드를 지키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도 중반까지는 대등하게 흘러갔다. 삼성화재가 15-15에서 타이스의 득점가 상대 범실, 박철우의 득점으로 내리 3점을 딴데 이어 타이스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9-16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무난하게 리드를 지켰고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범실로 7연승 완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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