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부산, 정형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이승엽 감독대행이 아산 무궁화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챌린지 플레이오프 아산 무궁화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부산은 상주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부산 이승엽 감독대행은 "전반적으로 준비한 게 잘 먹혔다. 승리를 거둬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홈에서는 적극적으로 나가겠다. 상주 상무는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모아 놓은 팀이다. 그래도 우리는 밀리지 않는다. 상대가 누구든 자신감이 있다. 흥분하지 않고 냉정함을 찾아야 한다. 오늘을 즐기고 승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은 전반 33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넣었다. 승리를 위해 2골이 필요한 아산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부산은 아산의 심리를 이용했다. 이동준이 후반에 멀티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승엽 감독대행은 "모든 선수들이 MVP다. 모두가 협력해서 이룬 승리이다"며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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