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18일 세종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 10회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리듬체조대회가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체조 꿈나무들이 기량을 뽐내기 위해 체육관에 도착했다. 신수지, 손연재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후 리듬 체조를 접하려고 하는 꿈나무들이 많이 늘었다.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리듬체조대회는 학교 및 지역 사회에서 체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조에 재능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선수들은 이날 준비했던 기량들을 마음껏 뽐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 자체를 즐겼다. 많은 학부모도 아이들의 연기를 카메라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레벨 3대회에 참가한 정소윤(언북초 3학년)은 “계속 리듬체조를 열심히 연습해서 손연재 언니처럼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보고 싶다”면서 “항상 운동하는데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도 “많은 꿈나무가 체조를 통해 올바른 자아 형성과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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