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엘클라시코와 함께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더비’가 열립니다.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자존심과 선두권 경쟁을 놓고 중요한 일전을 펼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나란히 승점 23점으로 3,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선두 FC바르셀로나에 승점 8점 뒤진 가운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드리드 더비’에 집중해야 하는 레알은 최근 팀 내에서 잡음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팀의 주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불화설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두 선수 사이에 감정적인 문제는 없다”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습니다. 11경기에서 5경기를 비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부상자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코케와 필리페 루이스, 야닉 카라스코가 부상 복귀해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레알은 호날두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호날두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레알도 함께 반등할 수 있습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와 최근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마드리드의 진정한 주인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두 팀의 경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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