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의 주요 뉴스 아침 리포트

○ 맥그리거 내년 4월까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앞으로 6개월은 옥타곤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는 파라 하노운 기자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내년 4월 또는 중반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UFC와 다음 경기에 대한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올해 8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를 가졌으나 UFC에서는 한 번도 경기하지 않았다. 카바나는 타이론 우들리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UFC 219 메인이벤트로 추진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 우들리는 대기 중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다음 달 31일 UFC 219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도전자로 맞이할 준비가 됐다. 18일 "필요한 서류는 UFC에 다 보냈다. UFC 219 메인이벤트 출전에 동의했다. 디아즈에게도 요청이 갔는데, 아직 수락하지 않았다. 여러 시청자분들이 이 방송을 보고 트위터로 디아즈에게 '두려워하지 마'라고 메시지를 보내 줬으면 한다. 디아즈는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라고 도발했다. 진짜로 할 모양이다.

○ 100만 못 넘기네

4년 만에 돌아온 조르주 생피에르가 마이클 비스핑을 꺾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UFC 217의 페이퍼뷰(PPV) 판매량이 공개됐다. MMA 파이팅에 따르면 87만 5,000건이 팔렸다. 올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7월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2차전이 열린 UFC 214는 86만 건.

○ 사이보그 함박웃음

UFC 여성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가 UFC와 재계약했다. "UFC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이보그는 이겨도 승리 수당 없이 파이트머니 20만 달러를 받고 있었다. 과연 얼마나 몸값이 올랐을까? 사이보그는 다음 달 31일 UFC 219에서 홀리 홈을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 4주 후에 뵙겠습니다

전 WSOF 밴텀급 챔피언 말론 모라에스가 다음 달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알저메인 스털링과 경기한다. 부상으로 빠진 하니 야히야의 대체 선수로 들어갔다. 모라에스는 지난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존 닷슨에게 2-1로 판정승했다. 4주 만에 출전.

○ 이대로 끝낼 수 없어

2015년부터 4연패를 기록 중인 라샤드 에반스는 다시 칼을 간다. 올해 미들급 2경기에서 모두 져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체격을 키우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은퇴하기 싫다. 남은 인생 동안 편하게 지내지 못할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천장만 보며 밤잠을 설치기 싫다"고 말했다. 

○ 낮 12시

UFC 헤비급 랭킹 2위 파브리시우 베우둠이 19일(오늘)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1에 출전한다. 메인이벤트에서 3연승의 마르신 티부라와 맞붙는다.

○ 은가누는 아직 아니야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마르신 티부라를 꺾고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시 붙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프란시스 은가누를 은근히 견제한다. 은가누가 다음 달 3일 UFC 218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꺾어도 챔피언에게 도전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 베우둠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브레임은 도전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지만, 은가누는 아직 아니다. 그는 이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UFC에서 승리가 많다고 해도 챔피언에 도전할 만큼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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