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니혼햄 투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이적을 겨냥하고 있는 니혼햄 투수 오타니 쇼헤이(23)의 이적 구단으로 뉴욕 양키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현재 (오타니 쟁탈전에서) 경쟁하고 있는 팀 가운데 양키스가 압도적으로 유력하다는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존 헤이먼 기자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유력시되고 있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의 한 간부는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양키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또한, 양키스의 강점으로 세계적인 인기와 브랜드의 힘이 있어 오타니의 영입에 유리한 점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그 외에도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오타니 쟁탈전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저스는 양키스와 같이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구단이기 때문에 유력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 시애틀은 이치로 스즈키, 텍사스는 다르빗슈 유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일본 언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오타니의 소식에 대해 끊임없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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