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럼블로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가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9일(한국 시간) "시애틀이 트레이드로 우완 투수 닉 럼블로우를 영입했다"이라고 전했다. 럼블로우는 룰5 드래프트에 앞서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애틀은 최근 들어 매일 같이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를 달구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161km 파이어볼러 티아고 비에라를 트레이드하는 등 오타니에게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불펜 요원인 럼블로우는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7경기 15⅔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총 25경기에 나와 4승1패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만 21세의 좌완 투수 J.P.시어스와 17세의 우완 투수 후안 덴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즉시전력감보다는 유망주를 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