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테일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본 테일러(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테일러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 70)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테일러는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대회 둘째 날 17번홀에서 칼날 같은 아이언 샷으로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올라선 테일러는 셋째 날 환상적인 어프로치를 선보였다.

442야드로 구성된 14번홀에서 테일러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테일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린 옆에서 테일러는 어프로치를 시도했고 그린에 떨어진 공을 경사를 타고 홀컵으로 사라졌다. 테일러는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이번 대회 3라운드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한편 단독 선두에는 ‘루키’ 쿡이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 커크가 단독 2위, 브라이언 게이(이상 미국)이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사진] 본 테일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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