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서영(23, 경북도청)이 쇼트코스 월드컵 개인혼영 4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서영은 19일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8초11를 기록했다. 쇼트코스 기준 올 시즌 세계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서영은 4분25초88의 기록으로 우승한 카틴카 호스주(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3위는 4분33초69를 기록한 보그라카 카파스(헝가리)가 차지했다.

전날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은 2분06초1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00m에서는 2위에 오르며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서영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MVP였던 김서영은 올해 체전에서도 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겨울 훈련에 전념할 김서영은 내년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발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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