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개봉 첫 주말 3일동안(11월 17일~11월 19일) 82만 21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 2010명으로 개봉 5일만의 기록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 5월 개봉해 DC 코믹스의 부활을 알린 '원더 우먼' 이후 첫 작품으로 슈퍼맨이 죽은 이후 지구에 찾아온 위협에 맞서는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더 우먼을 비롯해 배드맨, 아쿠아 맨, 사이보그, 플래시, 슈퍼맨 등이 대거 등장한다. 

여전히 'DC 치고는 괜찮다'와 '마블을 따라가지는 못한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지만,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가 모인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해피 데스데이'가 차지했다. 생일날 죽음이라는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뜻밖의 흥행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는 29만 1550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 103만 7956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16만 8261명을 동원한 '토르: 라그나로크'다. 지금까지 459만 2446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4위는 신작 '7호실'이다 15만 675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7만 1173명이다.

이 기간 박스오피스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작품인 '저스티스 리그'와 '7호실'이 수능이 연기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 못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활기를 찾을 것이라 예상 됐던 주말 관객 역시 많은 폭으로 오르지 못했다.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라는 변수가 극장에게, 또 작품의 흥행에 어떤 변수를 몰고 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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