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통해 예매 개시… 팀벤치석 30만 원, 자유석 1만 2천 원

12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 개최, 캠페인 수익금 소외계층 및 국가대표출신 원로 축구선수들 위해 사용 예정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현장에 복귀한 홍명보는 15년 간 이어온 연말 자선축구경기도 잊지 않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주최하고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의 티켓 예매가 오늘(20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실시된다.

이번 시즌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는 15주년을 맞아 ‘6인의 숨겨진 축구영웅’이라는 주제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및 한국대표팀 선전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은 물론 국가대표 출신 원로 축구선수들을 위해 활용된다.

티켓 판매는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진행된다. 팀벤치석과 자유석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30만 원 및 1만 2천 원이다. 특히, 총 6장으로 한정된 팀벤치석을 구매할 경우 실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벤치에 나란히 앉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응원하며 다양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자선경기가 15회를 맞이한 만큼 관람객과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며, “많은 축구팬들이 함께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도 돕고 평창올림픽 응원과 더불어 숨겨진 많은 축구 영웅들에 대해 기억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는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소외계층 및 축구 유망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자선 스포츠 경기로 지난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2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그 동안 KEB하나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 다년간 활동해왔으며, 자선경기와 더불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유소년축구장 건립을 지원하는 등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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