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내 손으로' 뽑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주간 MVP 후보 세 명의 선수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11월 넷째 주 주간 MVP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메수트 외질(아스널),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다.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덴 아자르(첼시)가 나란히 3표를 받았지만, 출전 시간에서 가장 앞선 더 브라위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 메수트 외질 1도움 /전문가 투표 7표

후보자 선정에 나선 패널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주인공은 아스널의 미드필더 외질이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 나선 아스널은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과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공격 포인트로는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골을 도운 어시스트 1개 뿐이었지만, 경기 전체에 미친 영향력이 컸다. 최전방부터 헌신적으로 뛰면서 수비에도 크게 도움을 줬고, 창의적인 패스로 아스널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 폴 포그바 1골 1도움 /전문가 투표 5표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9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포그바가 복귀해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뉴캐슬전 4-1 대승을 이끌었다. 포그바 합류로 맨유의 중원 경기력이 확 달라졌다.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까지 공격에 활기가 돌았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까지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선두 맨시티와 승점 8점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거리는 멀지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추격은 가능하다.

◆ 케빈 더 브라위너 1골 /전문가 투표 3표
레스터시티의 촘촘한 수비 앞에 선두 맨시티도 고전했다. 전반 내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지 못하다가, 전반 종료 직전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첫 골을 터뜨렸다. 레스터의 숨통을 끊은 것은 더 브라위너였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에서 사네가 넘겨준 패스를 왼발로 컨트롤한 뒤 그대로 골대 구석에 꽂아넣었다. 맨시티는 2-0으로 제압하고 11승 1무로 선두를 내달렸다.

외질, 포그바, 더 브라위너까지,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의 주인공은 20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화요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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