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이 펜싱 월드컵에서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경두(해남군청), 김승구,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안성호(익산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에페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3-42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43-45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에페 대표 팀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인 지난달 스위스 베른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권에 들었다.

같은 날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에서 열린 월드컵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서는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 최수연(이상 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이 출전해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41-45로 졌지만 3위 결정전에서 러시아에 45-34로 완승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 팀은 지난달 프랑스 오를레앙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