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밀셉.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밀셉이 왼쪽 손목을 다쳤다.

덴버 너게츠는 주전 파워포워드인 밀셉이 21일(이하 한국 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장 이유는 왼쪽 손목 부상이다. 밀셉은 20일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코트를 떠났다. 레이커스의 줄리어스 랜들이 밀셉에게 파울을 범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

밀셉은 레이커스의 홈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X-RAY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덴버는 골절을 의심하며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덴버는 이날 니콜라 요키치와 마이클 말론 감독이 퇴장당한데 이어 밀셉까지 빠지며 레이커스에 109-127로 패했다. 시즌 성적 9승 7패가 된 덴버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있다.

지난 여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덴버로 팀을 옮긴 밀셉은 올 시즌 평균 16득점 6.3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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